DJI 독 2(Dock 2) [사진: DJI]
 DJI 독 2(Dock 2) [사진: DJI]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드론 시장 선두 업체 DJI가 27일  DJI 독 2(Dock 2) 드론 신제품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

앞 세대 제품에 비해, DJI 독 2는 훨씬 작고 가벼운 동시에 뛰어난 작업 기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DJI 플라이트허브 2를 사용하면 수집된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정밀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이 정보를 바탕으로, 드론이 후속 비행 중 동일한 지역에서 자동으로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도록 프로그래밍하고, 일상적인 측량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DJI 독 2의 무게는 34kg이며, 크기는 570x583x465mm이다. 앞 세대 제품보다 크기가 75% 작아지고, 68%나 가벼워져 성인 2명이 도수 운반할 수 있어 설치는 더 쉬워지고 비용 효율도 높아졌다.

비전 센서를 사용해 드론을 배치하기 전에 현장을 점검 및 평가해 비행경로와 목적지의 GNSS 신호 강도가 좋은지 확인한다. 이로써 현장 선정 절차를 5시간에서 12분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DJI 독 2(Dock 2) [사진: DJI]
 DJI 독 2(Dock 2) [사진: DJI]

최대 비행시간 50분, 최대 10km 유효 작동 반경 및 IP54 방진 방수 등급을 자랑하며, 최대 400회의 배터리 충전 사이클을 지원한다.

DJI 기업 전략 담당 크리스티나 장(Christina Zhang) 수석 이사는 "지난 수년간, DJI의 산업용 드론은 전 세계에서 일상 속 영웅들이 생명을 구하고, 여러 산업에 걸쳐 근로자들의 안전을 향상시키며, 기후 변화 속에서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며, "독 2는 비용 효율적인 자율 비행 솔루션으로 근로자들이 이런 작업들을 안전한 거리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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