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설명이 필요 없는 명확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을 미루기 일쑤다.
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운동을 미룰 순 없다. 만약 몸에서 여러 신호를 보낸다면 더 이상 운동을 미뤄선 안된다.
미국 건강식품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에서 당장 운동을 해야한다는 몸의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는 체중 증가다. 평소보다 특별히 더 먹은 것 같지 않은데 갑자기 자주 입던 옷이 꽉 끼거나 몸무게가 부쩍 늘었다면 운동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또, 적은 운동량은 근육 손실로 이어지므로 더더욱 운동을 시작해야만 한다.
두 번째는 뻣뻣한 관절과 혈액순환 문제다. 컴퓨터 앞에 구부정하게 앉아 일을 하다보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관절이 예전 같지 않고, 심지어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혈류에 이상이 생겨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다리 부종이 생기는 문제도 발생한다. 이 역시 운동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이외에도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단 신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만약 요즘들어 부쩍 피곤하거나 무기력하다면 이 역시 운동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무기력이 이어짐에도 운동을 하지 않을 시, 심해지면 우울증이나 불면증까지 시달릴 수 있다. 반대로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분비가 늘어 불안감은 줄고 기분은 더욱 좋아진다. 또,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일이 너무 바빠 시간이 없다면, 출퇴근 길 걷기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햇빛을 받으며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걸을 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은 30% 가량 떨어진다. 각종 암 예방은 물론 치매 예방까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내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가벼운 걷기 운동이라도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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