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티오피아 국영은행에서 최근 ATM 시스템 오류로 4000만달러(약 530억원)가 넘는 현금이 잘못 인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IT미디어가 전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인해 몇 시간 만에 큰 금액이 갑자기 인출되거나, 다른 은행으로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시적으로 한도 없이 인출이 가능해졌기 때문.
이에 따라 은행은 21일 공식 계정을 통해 자발적 반환을 요청했다. 이어 "지정된 기간 내에 반환하지 않을 경우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고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은행장은 "사이버 공격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오류는 아니다"라며 은행 내부의 문제 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የኢትዮጵያ ንግድ ባንክ የራሳቸው ያልሆነን ገንዘብ የወሰዱ ወይም ወደተለያየ ሂሳቦች ያስተላለፉ ግለሰቦች እስከ መጪው ቅዳሜ ድረስ በፈቃዳቸው እንዲመልሱ ያሳስባል። pic.twitter.com/n317WetjE4
— Commercial Bank of Ethiopia (@combankethiopia) March 21,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