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사진: 셔터스톡]
닛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12월 발생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닛산 자동차 및 닛산 금융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약 10만명의 개인 정보가 탈취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개인 정보가 탈취된 고객에는 미쓰비시, 르노, 스카이라인, 인피니티, LDV 및 RAM 브랜드의 소유자가 포함된다. 닛산은 영향을 받는 개인에게 이를 공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유형의 정보를 도난당한 것은 아니다. 현재 닛산은 피해자의 약 10%가 '어떠한 형태의 정부 신분증'을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4000개의 메디케어, 7500개의 운전면허증, 220개의 여권, 1300개의 세금 신고 번호가 포함된다. 

나머지 90%에는 대출 관련 거래 명세서 사본, 고용 또는 급여 정보 및 생년월일과 같은 기타 개인 정보가 포함된다. 

닛산은 공격의 유형이나 공격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건 발생 기간 동안 회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이는 랜섬웨어 공격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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