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구형 배터리 팩이 소진되기 시작한 가운데 테슬라가 이전 모델3 차량에 대해 리튬인산철(LEP) 배터리 적용을 시작한다고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는 보증 기간 내에 있는 차량에 한정될 전망이다.
LE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등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더 저렴하고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가격 경쟁이 심화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차량 가격이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면서 현재 대부분의 테슬라 모델3 차량에는 LEP 배터리가 탑재됐다.
하지만 LEP 배터리의 무게는 다소 무거워 차량의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에는 차량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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