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하이브가 콘서트 관람 팬을 이동을 위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하이브가 콘서트 관람 팬을 이동을 위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앙코르 콘서트에 '세븐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븐틴 셔틀'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에 맞춰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예약 기반 '카카오 T 셔틀'과 공연장-근처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카카오 T 셔틀'은 각 지역별 거점 정류장에서부터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왕복 이동을 돕는다.

카카오 T 셔틀의 각 거점은 종합운동장역, 시청역, 합정역, 사당역, 노원역, 미금역, 영통역 등 수도권 7곳,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지방 4곳이다. 오는 13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왕복으로 운행 서비스 이용 시 콘서트 종료 후 밤시간 안심 귀가까지 지원한다.

'무료 순환셔틀'은 콘서트장 인근의 검암역에서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관객들을 위해 제공된다. 

콘서트 예정지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인근 검암역, 아시아드경기장역 등에서 도보로 각각 약 50분, 20분씩 소요된다. 

이에 콘서트 주관사인 하이브는 '카카오 T 버스대절'를 통해 검암역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 사이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해 관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최근 K-POP 인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연장 이동 수단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이동 선택권을 더욱 확대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