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올들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며 요동치고 있다.

지난 6일 비트코인(BTC) 가격은 8700만원대까지 밀려났다가 다시 9000만원대에서 횡보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건전한 통합'이 일어나기 전의 반가운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 비트코인, 사상최고치 돌파 후 급락…"보름간 11% 하락할 것"

알렉스 쏜 갤럭시 리서치 책임자는 지난 2020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잠시 하락했던 것에 주목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쌍두마차,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연중 최고점을 찍는 등 시장이 달아올랐다. 

⦁ 비트코인 7만달러, 이더리움 4000달러 찍고 하회…알트코인 주춤

9일 비트코인은 일부 대형 거래소를 중심으로 7만달러를 잠시 넘긴 후 다시 6만8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서비스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금까지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는 7만83달러로 파악된다. 코인게코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는 6만9255달러다.

최고가에 대한 기준점이 없어 혼란을 초래한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도대체 기준이 뭔길래?

이날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만9300달러(약 9260만5590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매체마다 최고치 기준이 조금씩 다른데, 블룸버그는 6만9191달러, 로이터는 6만9202달러, 코인데스크는 6만9208달러를 기준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에 최고치 경신가에 대한 정확한 합의점이 없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평가된다.

법원에 출석하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법원에 출석하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판결에 따라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 권도형 한국 오나…몬테네그로 법원, 한국 인도 결정

테라 붕괴 이후 권 대표는 지난해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 혐의로 체포됐다.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서류 소지 혐의로 4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권 대표 측 변호사 고란 로딕(Goran Rodic)이 전했다.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몬테네그로 항소 법원 결정이 내려진 후 미국 법무부는 권 씨가 미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국 법무부,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 미국 송환 계속 추진"

미국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권씨 측은 미국에는 판결을 바꿀 기회나 권한이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 권도형측 "미국에 '한국 송환' 결정 바꿀 기회·권한 없어"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보낸 성명에서 "범죄인 인도 절차를 규정한 법률에 따라 미국이나 한국 모두 고등법원의 결정에 항소할 기회나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 美 SEC, 이더리움 ETF 승인 '또' 연기…5월 최종 결정 전망

이날 SEC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와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펀드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위해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6억달러에서 7억달러(약 9300억원)로 늘렸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 비트코인 '큰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7억달러 어치 비트코인 더 산다

지난 5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연 0.625%의 이자율로 전환사채 판매를 통해 7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채권의 전환율은 주당 1497.68달러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BTC) 보유 수와 주소가 공개됐다고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 테슬라·스페이스X 비트코인 보유량 공개…1월 추가매입 정황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테슬라는 68개 주소에서 총 1만1509BTC(7억8000만달러)를, 스페이스X는 28개 주소에서 8285BTC(약 5억60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 애프리케이션들에 초점이 맞춰진 레이어1 블록체인인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이 크로스체인 결합성(composability)을 지원하는 롤업 기술인 인EVM(inEVM)을 선보였다고 디파이언트가 9일 보도했다. 인EVM을 통해 이더리움, 코스모스, 솔라나 사이에 제대로된 결합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게 인젝티브 프로토콜 설명이다.

⦁ 인젝티브 "이더리움·솔라나·코스모스 생태계 파편화 없애겠다"...크로스체인 결합성 기술 공개

인젝티브 프로토콜에 따르면 인EVM은 데이터 가용성 프로토콜인 셀레스티아(Celestia), 데이터 오라클인 파이스 네트워크(Pyth network), 롤업 제공자인 하이퍼레인(Hyperlane), 레이어제로 랩스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

비트코인(BTC) 반감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반감기가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 비트코인 반감기 코앞…NFT 시장에도 봄바람 '솔솔'

오스카 프랭클린 탄(Oscar Franklin Tan) 아틀라스디벨롭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NFT 가격은 반감기 이후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감기로 인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알트코인, NFT와 같은 다른 생태계로 확산될 것이라는 게 탄의 입장이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토큰이 유통량 1000억달러(약 133조2000억원)를 돌파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 테더 USDT 유통량 1000억달러 돌파…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고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USDT 토큰의 유통량은 연초 이후 9% 이상 증가했다. 이는 2년여 만에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평가된다. USDT 토큰 보유액은 지난해 12월 970억달러(약 129조2040억원)로 증가했으며, 이중 76% 이상은 미국의 단기 국채에 투자돼 있다. 

한국에서 비트코인(BTC)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 국내 비트코인 거래 '급물살'…상반기 투자자 600만명 예상

7일 기영주 크립토퀀트 대표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한국 거래소와 다른 나라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코리아 프리미엄 지수'(Korea Premium Index)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이 지수가 플러스 10%를 넘어 지난 2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부산시 모습 [사진:셔터스톡]
부산시 모습 [사진:셔터스톡]

부신시가 블록체인 특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던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 간편청구 서비스가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법을 개정하면서 사업의 명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없던 일로

6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블록체인 특구 지정 8차 사업으로 세종텔레콤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개발에 들어간지 한 달 만에 사실상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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