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 수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 수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미결제약정 수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이는 상승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라고 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310억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4월 14일에 세운 기록(243억달러)을 넘어섰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만3524달러로 현재 수준에 근접한 상태였으며 이후 2021년 4월 26일, 약 23% 하락한 4만9078달러를 나타냈다.

매체는 이러한 거래 활동의 광적인 증가는 강세장을 예고하기도 하지만,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의 지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높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미결제약정의 증가와 높은 펀딩 금리 및 극단적 가격 변동은 트레이더에게 경고 신호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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