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독점 중계 권리를 확보했다. [사진: 셔터스톡]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독점 중계 권리를 확보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독점 중계 권리를 확보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지난 1월 열린 시즌 NFL 플레이오프 경기는 NBC유니버설(NBCU)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을 통해 독점 중계됐다. 피콕은 23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경기를 앞두고 구독자 280만명 유입을 달성했다. 피콕의 중계는 미국에서 NFL 플레이오프 경기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에 NBCU는 다음 시즌 경기 역시 유치하려고 진행했으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독점 계약을 맺은 것이다. 아마존은 독점 계약을 위해 연간 약 10억달러(약 1조3277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점 계약에 대해 아마존은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십을 늘리기 위해 스포츠 방송에 거액 투자를 하고 있다. 프라임 구독 프로그램은 연간 139달러(약 18만4578원)를 청구하며,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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