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콕이 올림픽 생중계 스트리밍 서비스로서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 NBC 유니버셜]
피콕이 올림픽 생중계 스트리밍 서비스로서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 NBC 유니버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개막까지 어느덧 13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미국 올림픽 주관 중계 방송사 NBC가 올림픽 생중계 스트리밍 서비스로 배치한 피콕(Peacock)에 덩달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엔가젯은 더욱 생생한 올림픽 중계를 위해 피콕이 선보인 기능을 소개했다.  

피콕은 329개 메달 종목을 포함해 올림픽 기간 동안 약 50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여러 경기를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멀티뷰 옵션도 도입한다. TV, 태블릿, 데스크톱 브라우저를 통해 육상, 축구, 레슬링 등의 스포츠 종목에서 최대 4개의 경기를 멀티뷰 형식으로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피콕 디스커버리 멀티뷰(Peacock Discovery Multiview) 기능은 시청자가 가장 중요한 경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탈락 위험이 있는지, 메달이 걸린 종목인지 등 주요 경기에 대한 화면 설명을 붙인다는 내용이다. 또한 화면을 이동해 듣고 싶은 오디오 트랙을 선택하거나 전체 화면으로 시청하는 등의 옵션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피콕 라이브 액션을 통해 시청자가 가장 관심 있는 경기를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체조 경기를 시청하는 도중 방송 중계가 다른 종목으로 전환하려는 순간에 버튼을 눌러 체조 경기를 계속 시청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해 내 관심 목록에 경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종목별 커버리지를 탐색해 대화형 일정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주요 경기 따라잡기 도구로 좋아하는 선수를 포함한 라이브 경기와 리플레이를 시청할 수도 있다.

한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진행되며 1만500명의 선수가 32개 부문, 329개 세부종목에서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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