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도 OT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셔터스톡]
아마존이 인도 OT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도 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공격적인 확장을 예고, 향후 70개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홉킨스 아마존 MGM 스튜디오 수석 부사장은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약 2억5000만명의 가입자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가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도에는 14억명이 넘는 소비자가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도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가입했다"라고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도 가입자는 2370만명으로 추산된다. 

앞서 글로벌 회계법인 EY는 인도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규모를 지난해 279억달러(약 37조3497억원)에서 2026년에는 374억달러(약 50조599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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