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샤오미 레드미 워치 4’, ‘샤오미 레드미 버즈 5’, ‘샤오미 레드미 버즈 5 프로’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는 4세대 제품인만큼 예전 모델보다는 더욱 차별화된 성능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면적이 26% 증가한 1.9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60Hz의 높은 주사율과 600 니트 최대 밝기 덕분에 선명하면서도 눈이 편한 화면을 제공한다.

두 가지 클래식한 색상으로 제공되는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과 스테인리스 스틸 회전 크라운은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아울러 대용량 배터리와 에너치 효율 칩을 사용해 일반 사용 모드에서 충전하지 않고 최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4세대 모델은 지속적이고 정확한 심박수 및 세밀한 수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SpO2 (동맥혈산소포화도) 및 스트레스 지수도 함께 측정할 수 있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5는 이전 모델보다 11dB나 낮은 무려 46dB까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사용자에게는 전보다 3.5배 발전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3가지 노이즈 캔슬링 및 3가지 투명도 모드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백그라운드 노이즈를 99.5%까지 차단한다. 더 나아가, 자체 개발한 듀얼 채널 AI 알고리즘으로 6m/s속도에서 발생하는 바람 소리까지 차단해 준다.
 

울트라 HD 오디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무선 인증을 받은 샤오미 레드미 버즈 프로 5 최대 24비트/96Khz 샘플링 속도의 LDAC 오디오 코덱을 지원해 왜곡을 최소화한 소리를 감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또 샤오미의 독창적인 코엑시얼 듀얼 드라이버 어쿠스틱 설계는 11mm 티타늄 소재 진동판과 10mm 압전 세라믹 트위터를 통해 정확하면서도 균형 잡힌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한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5 프로의 이어버드에는 3개의 마이크와 AI기반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통화 중 주변 소음을 찾아 제거하고, 9m/s 바람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차단해 더욱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 5분만 충전해도 2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고속 충전 기술을 갖췄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샤오미 레드미 워치4의 출시가는 9만9800원, 샤오미 레드미 버즈 5는 4만4800원, 샤오미 레드미 버즈 5 프로의 출시가는 7만8800원이다. 쿠팡,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여러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2월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