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레드랩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캐릭터명 선점 서버의 수용 인원을 긴급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랩게임즈는 지난 1월 31일 5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시작 5시간 만에 5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모두 마감돼 미리 준비된 추가 서버 13개를 순차적으로 증설했다. 하지만 증설 이후에도 일부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가 마감될 정도로 이용자가 몰렸다.
이에 레드랩게임즈는 더 많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참여자를 수용하고자 이날 캐릭터명 선점 서버의 수용 인원을 대폭 확장했다. 회사 측은 "보수적 서버 정책에 기반해 신규 서버 추가 증설이 아닌 수용 인원 확장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롬은 오는 27일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10개의 지역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유저 환경을 고려해 서버 안정성, 네트워크 및 저사양 최적화에 집중했으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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