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모델Y가 지난 2023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등극했다고 1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포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유럽에서 25만4822대가 판매됐다. 23만5893대가 판매된 루마니아의 다치아 산데로를 제친 결과다.
지난해 모델Y는 7개월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4개월은 다치아 산데로가, 나머지 한 달은 폭스바겐 티록이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테슬라의 상당한 가격 인하 전략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테슬라도 다른 자동차 업체와 마찬가지로 유럽 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 혜택을 누렸는데, 올해는 그 혜택이 더욱 줄어들 예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매주 3000대의 모델Y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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