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줄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포드는 "예상보다 낮은 수요로 F-150 라이트닝 생산량을 줄인다"라며 "오는 4월 1일부터 전기 픽업트럭이 생산되는 미시간주 공장 루즈 전기차 센터 근무 인원을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약 1400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는 생산량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CNBC에 따르면 포드가 주당 약 3200대에서 1600대로 절반에 달하는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지난해 루즈 공장을 개조해 연간 최대 15만대의 F-150 라이트닝 생산 능력을 갖췄지만 예상보다 낮은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생산력을 따라잡지 못한 것.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면서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제조 유연성을 활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분기부터 출시될 디지털 첨단 전기차와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에 접근해 특정 소비자를 위한 전기 자동차의 밝은 미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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