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자전거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가 등장했다. 자전거 전문업체 룩(LOOK)과 액티브 모빌리티 회사 시시(Cixi)가 협력해 만든 '로버45'(Rover 45) 그 주인공이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로버45는 페달이 있는 전기 자전거이나, 페달은 휠에 연결돼 있지 않으며 체인이나 벨트도 없다.
대신 로버45는 디지털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센서와 전선으로 작동한다. 페달을 밟으면 컨트롤러가 후방 모터에 신호를 보내 뒷바퀴를 돌리는 식으로, 정차 중이나 배터리 충전 중에도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최고 속도는 45km/h다.
디지털 드라이브 시스템은 구성은 다소 복잡하나, 화물 운반용 전기 자전거 등 특수 전기 자전거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로버45는 현재로서는 아직 콘셉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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