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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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가맹사업자 3기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인 일레클은 2022년부터 가맹사업자를 모집해 전국 단위로 확장했다. 최근 쏘카 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쏘카는 일레클 서비스를 운영하는 나인투원을 인수했다.

일레클 가맹사업자는 회사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일레클은 가맹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시도, 15개지역에서 총 6000여대의 전기자전거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레클은 이번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사업을 시작한 1기 가맹사업자 중 40%는 초기 300대에서 1800여대로 운영 규모를 대폭 늘리고 지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일레클은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게 선착순으로 구매 또는 임대 비용을 최대 33%까지 할인하고 플랫폼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하는 가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로 1500만원 상당의 가입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일레클 서비스를 운영하는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일레클은 2019년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 공유서비스에 최적화되도록 직접 설계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직영과 가맹 사업을 통한 풍부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일레클과 함께하는 가맹사업주와 예비창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일레클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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