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라우 전동 킥보드 '점보' [사진: Eunorau]
유노라우 전동 킥보드 '점보' [사진: Eunorau]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속 가능한 교통 생태계가 추구되는 요즘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부문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부문의 발전 양상과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소개했다.

전기 스케이트보드와 모노휠 등 일부 제품은 대중화에 실패한 반면 전기 자전거는 주류로 자리 잡았다. 전기 스쿠터 역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작은 바퀴와 단단한 타이어 등 아직은 여러 불편한 점이 있다. 이에 전기 스쿠터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동 킥보드 등의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주목받게 된 것이다.

킥보드는 자전거의 요소를 통합해 만들어지는데, 여기에 전기 모터를 추가하면 기존 전기 스쿠터의 단점을 보완한 전동 킥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토즈 바이크(Tozz Bike)는 전동 킥보드 '파이프건 #1'을 출시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으로 만들어졌으며, 20인치(약 50cm) BMX 스타일 휠 뒷바퀴에는 250와트(W) 허브 모터가 장착돼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4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2100달러(약 276만원)다.

토즈 바이크 파이프건 #1 [사진: Tozz Bike]
토즈 바이크 파이프건 #1 [사진: Tozz Bike]

전기 자전거 회사 유노라우(Eunorau)에는 1000와트(W) 후방 허브 모터와 48볼트(V)/15.6암페어시(Ah)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 킥보드 '점보'가 있다. 일반적으로 스쿠터라고 불리는 점보의 주행 거리는 25마일(약 40km) 내외다. 디스크 브레이크, 대형 LED 전조등과 후미등, 펜더, 리어 랙이 장착돼 있으며 총 적재 용량은 265파운드(약 120kg)다. 점보의 일반 소매 가격은 1699달러(약 224만원)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성인용 킥 스쿠터 브랜드로 알려진 킥바이크 아메리카의 전동 킥보드 'e크루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마일(약 56km)을 주행할 수 있다. e크루즈는 최대 35마일(약 56km) 범위의 36볼트(V)/10.4암페어시(Ah) 배터리로 구동된다. 전면 26인치(약 66km) 휠에는 스로틀 작동식 허브 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e크루즈의 소매 가격은 약 1500달러(약 197만원)다.

이외에도 전동 킥보드를 판매하는 브랜드로는 전기 산악 및 도시 스쿠터를 전문으로 하는 스페인 회사인 그래비티 스쿠터즈(Gravity Scooters)와 다양한 DIY 옵션을 제공하는 스탠드업 바이크 어드벤처(Standup Bike Adventure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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