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SK스퀘어가 9일 한국경제신문 등에서 보도된 11번가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해당 공시는 아직 미확정 사항이며, SK스퀘어의 종속회사인 11번가의 재무적 투자자(FI)가 동반매도요구권으로 추진 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동반매도요구권 행사는 FI가 SK스퀘어의 11번가 지분까지 포함해 매각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공시에서는 매각 금액과 조건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SK스퀘어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2월 8일로, 추후에 추가적인 내용이 공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11번가의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인홀딩스 컨소시엄이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KPMG를 11번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되었다. 이는 작년 11월 말 SK스퀘어가 FI지분을 사 갈 수 있는 권리(콜옵션) 행사를 최종 포기함으로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에이치앤큐 코리아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1번가의 지분 18.18%를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매각가는 5000억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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