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생성 AI [사진: 셔터스톡]
비디오 생성 AI [사진: 셔터스톡]

■ 비디오 AI 레이스 후끈...이미지 생성형 AI 미드저니도 가세

이미지 생성형 AI로 많이 알려진 미드저니가 영상으로 확장한다. 미드저니는 2일(현지시간) 텍스르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모델을 몇 개월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드저니는 1월 영상 모델 훈련을 시작한다.  그외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드저니는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드저니는 인페인팅 및 아웃페인팅과 같은 기능들이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이미지 생성형 AI 플랫폼들에서 사실상 표준 기능이 된지 몇개월 후 이들 기능을 내놨다.

미드저니에 앞서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인 스터빌러티AI는 비디오 생성형 AI 모델인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선보였고 메타도 EMU 비디오 생성기를 공개하면서,  피카나 런웨이ML 같은 기존 비디오 생성형 AI 모델 업체과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 LG전자,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선봬

LG전자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단독 플랫폼을 내놨다.

LG전자가 마그나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Vehicle Infotainment System, 이하 IVI)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이하 ADAS)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 플랫폼은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에 담아냈다. 

해당 플랫폼은 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열리는 CES 2024에서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 K-배터리는 '충전 중'...국내 3사, 내실 다지며 생산력 향상 주력

올해 국내 배터리 산업 키워드는 '내실 다지기'로 요약된다. 2022년 이후 빠르게 성장했던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배터리 전방 산업이었던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을 보면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97.1% 상승이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다음해 불과 반년 만에 약 37%로 하락했다. 부동산 부진 등 경기 둔화 여파로 인해 하락세는 올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 상황도 좋지 않다. 전기차 침투율 증가로 각국 보조금이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한국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불안요소는 있다. 주요 OEM사가 전기차 생산 목표를 하향하면서 배터리 수요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부 '통신비 인하' 압박 새해도 계속...이용자 체감은 아직

정부가 가계비 안정을 위해 통신비 인하를 요구한 상황 속에서 이동통신 3사(SKT,KT,U+)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2024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통신비 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한다. 또 2~3종에 불과한 30기가바이트(GB) 이하 구간 요금제 또한 제공량에 따라 세분화하기로 했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요금제와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해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편함으로써 국민 통신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덜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통신비 인하 정책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저용량 데이터 사용자를 위한 '너겟'을 출시하고 1GB~2GB 단위로 세분화한 16종의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와 SKT는 아직 3만원대의 요금제를 아직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 비트코인 비관론 '꿈틀'…현물 ETF 미승인되나 

비트코인(BTC)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국의 저명한 비트코인 평론가이자 금 지지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TF가 승인되더라도 기관의 수요가 예상대로 발생하지 않으면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쉬프는 오랫동안 비트코인 회의론자였으며, 그간 비트코인의 종말을 예측했으나 매번 빗나간 바 있다. 

현재 대부분의 분석가는 오는 10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90%로 보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 제공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2024년 2분기 이전에 첫번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 블랙록, 1월 10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 매입 가능성↑

3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1000만달러(약 130억89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시장조사 분석가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블랙록이 비트코인을 매입해 ETF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엑스(트위터)에 밝혔다. 

세이퍼트는 자본 유입이 반드시 ETF의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나, 블랙록이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1000만달러라는 투자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말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분석가도 블랙록의 비트코인 매입은 지난해 10월 블랙록이 10만달러의 시드 펀딩을 받은 것에 있어 꽤 큰 폭이 될 것이라 말했다.

■ 2023년 스마트폰 출하량 하락세…하이엔드폰은 증가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2년 대비 5% 감소하며 10년 만에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대만 IT 매체 아이티홈이 전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란 도매가 600달러(약 78만원) 이상인 스마트폰으로 정의된다. 2023년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6% 증가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24%를 차지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부문에서 애플은 71%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최근 폴더블 기기를 많이 선보이는 삼성이 17%를 차지했고, 중국 화웨이가 5%로 뒤를 이었다.

또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은 인도라는 분석이다.

■ 아·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 성장세 '활활'

아시아태평양(APAC, 이하 아태) 지역 비디오 산업 시장이 1650억달러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PA)의 2024 APAC 동영상 및 브로드밴드 산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 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국가 온라인 비디오 산업 총 수익은 향후 5년간 매년 2.6%씩 성장해 2028년에는 1650억달러(약 215조4900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640억달러(약 83조584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아시아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320억달러), 인도(130억달러), 한국(120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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