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 [블록체인핫이슈] 어디까지 오를까...비트코인 가격 고공행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과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씨씨데이터(CCData) 자료를 인용해 11월 처음으로 원화 투자가 달러화 투자를 추월해 가상자산 거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씨씨데이터에 따르면 11월 가상자산 거래 활동 중 42.8%에서 원화가 비트코인으로 교환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 1분기에 승인될 것으로 확신했으나, 미국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도 내놨다. 반에크는 "미국 경기 침체가 마침내 도래할 것이나, 비트코인 ETF가 가장 먼저 등장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4년 1분기에 24억달러(약 3조1300억원)이상이 이러한 ETF로 유입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 의견도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가상자산이 범죄와 돈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테크인사이드] 또 왓슨 브랜드로?...'왕년 빅테크' IBM의 AI 재도전

당사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기업용 AI 레이스에서 주도하는 회사들을 꼽을 때 IBM을 앞단에 떠올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IBM이 5월 왓슨 브랜드를 들고 기업용 AI 시장 레이스에 컴백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함께 기업용 AI는 IBM 사업의 양대 핵심축으로 부상했다. AI 제품을 팔아 돈을 벌려는 행보도 본격화했다.

왓슨X 브랜드는 기업들이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 및 조정하고 배치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은 왓슨X는 이미 3분기 수억달러 규모 예약 매출을 달성했고 연간 10억달러 예약 매출을 바라보는 코스에 진입했다며 나름 자신감을 보인다.

그러나 2년전 IBM은 왓슨 헬스 부문을 사모펀드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등 왓슨 AI 사업은 성공은 커녕 테크판에서 실패한 AI 사업 사례로 많이 언급된다. 그런만큼 왓슨X를 바라보는 시선도 IBM이 바라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 모빌리티 영역 확장 나서는 토스, 택시부터 전기자전거·킥보드까지 서비스 확대

토스가 '타다'를 활용한 택시 호출, 전기자전거·킥보드 대여 등 모빌리티 영역 확대에 나선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 내 '택시타기'에서 ▲택시 타기 ▲전기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는 현재 VCNC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타다(TADA)와 연계돼 있다. 전기자전거는 지바이크(지쿠), 킥보드는 올룰로(킥고잉)와 제휴하여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토스 앱에서도 빌려 탈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정기 구독형 유료 회원제인 토스프라임 이용자가 토스를 통해 해당 이동수단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4%까지 적립 혜택을 받게 된다.    

토스 관계자는 “택시,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 제휴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계가 꼽은 킬러규제는…모자회사간 지원금지 등 13건

경제계는 기업 활동이나 투자를 제한하는 대표적 '킬러 규제'로 완전 모자회사 간 내부거래 규제, 회계감사 의무 미이행 시 형사처벌,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의 개발부담금 납부 등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킬러·민생 규제 13건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킬러 규제 혁파를 위해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한경협이 선정해 개선을 건의한 킬러 규제는 소관 부처별로 공정거래위원회 8건, 금융위원회 2건, 산업통상자원부 1건, 경찰청 1건, 국토교통부 1건 등 총 13건이다.

 

[사진: 토요타]
[사진: 토요타]

■ 토요타 차종 절반 '주문 불가'…왜?

일본 현지에서 토요타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차종의 절반 가량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토요타자동차를 취급하는 판매점을 조사해 지난 11월 중순 기준으로 차종의 절반인 10종의 주문이 제한된 사실을 확인했다. 판매가 제한된 차종은 아쿠아, 알파드, 벨파이어, 시엔타, 랜드크루져 300등으로 해치백, 다목적차량(MPV) 등이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 연합회는 올해 7∼9월 토요타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상승한 53%에 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요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 속에서도 예약 판매를 지속해 차량 인도가 늦어진 점이 판매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 7500달러 전기차 세금 공제 받는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미국 세금 공제 대상 전기차로 승인됨에 따라 7500달러(약 988만원)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미국 에너지부 정보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전륜구동(AWD) 버전과 최고급 트라이모터 버전 등 두 가지의 사이버트럭 버전만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후륜구동(RWD) 버전은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세금 공제 혜택은 가격이 8만달러(약 1억547만원)를 넘지 않는 픽업트럭에 대해서만 제공된다. 사이버트럭 모델 다수는 판매 가격이 8만달러를 초과한다. 

■ 애플, 2024년 봄까지 맥용 액세서리도 USB-C로 전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봄까지 맥용 액세서리 규격도 모두  USB-C타입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지난 10월 애플이 매직 마우스, 매직 트랙패드, 매직 키보드 등 맥 시리즈 충전 액세서리에 USB-C 충전 포트를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3월경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를 포함한 대규모 아이패드 및 맥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 미국서 올해 자산 가장 많이 늘어난 부호는 머스크…115조 원 '껑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가장 자산이 많이 늘어난 부자 1위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 자산 규모가 올해만 878억달러(약 115조8082억원) 늘어난 2250억달러(296조7750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올 한 해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머스크의 자산은 2022년 기준 카자흐스탄(2206억달러)이나 그리스(2191억 달러) 등 일부 국가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저커버그 메타 CEO가 올해 총 722억달러(약 95조2174억원)가 늘어 2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자산 규모는 641억달러(약 83조5351억원) 늘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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