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교통 [사진: 셔터스톡]
친환경 교통 [사진: 셔터스톡]

■ [모빌리티핫이슈] "중국 전기차 우습게 보지 마라" 유럽↓ 중국↑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인 파가니(Pagani Automobili)가 중국의 전기차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호라치오 파가니 CEO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전기차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며 "중국 기업의 경험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전문 유튜버 '제임스앤케이트'(James and Kate - The EV Team)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그룹의 MG5 전기차를 시험하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제임스앤케이트는 MG5 전기차가 업무용 차량으로 쓰일 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했다.

중국 비야디(BYD)가 600만번째 신에너지(친환경) 차량을 생산했다. 600만번째 차량은 BYD의 오프로드 SUV인 '바오5'로, 지난 24일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생산됐다. 

■ 연말 해외 세일·직구도 좋지만...카드 정보 유출 '주의보'

최근 경찰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말 온라인 할인 행사 기간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량이 급증하는 것과 동시에 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해킹, 피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카드 부정사용이 2022년에는 2만1522건·64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은 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부정사용 민원이 세일 행사가 많은 4분기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해외 직구 시 온라인 쇼핑몰에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비밀번호 등 과도한 정보를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카드 정보를 결제 페이지에 저장하지 말 것도 권고했다.

또 해외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제를 할 때에도 사설 ATM 기기 사용을 삼가하고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를 차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해외 직구 사기를 당할 경우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 엔씨소프트, '소니'와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사업 협력"

엔씨소프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최고경영자(CEO)인 김택진 대표와 짐 라이언(Jim Ryan) 대표가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와 SIE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지적재산권(IP) 및 기술력과 SIE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 지닌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 다음앱 5년 동안 사용자 33% 감소...네이버앱 사용자와 6배 차이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다음과 네이버 등 포탈앱 사용자 변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다음 앱 사용자는 724만명이었다. 다음 앱 사용자는 2018년 10월 1079만명에서 2023년 10월 724만명으로 지난 5년 동안 사용자가 33% 감소했다.

반면 네이버 앱 사용자는 2018년 10월 3,446만 명에서 2023년 10월 4295만명으로 지난 5년 동안 사용자가 25% 증가했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 [사진: 셔터스톡]
버진 애틀랜틱 항공 [사진: 셔터스톡]

■ 버진 애틀랜틱, '100% 친환경 원료'로 대서양 횡단 비행 성공

지방과 설탕을 연료로 한 항공기가 대서양을 횡단했다. 이는 100% 천연 연료로 이루어진 비행기의 첫 횡단이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27일 오후 JFK국제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런던에서 뉴욕까지 대서양을 횡단한 해당 비행은 기존의 제트 연료에 비해 70% 더 적은 탄소를 배출했으며, 사용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는 폐지방과 설탕에서 추출했다. SAF를 원료로 한 최초의 상업 비행이자 첫 주행 완료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 비행은 일회성 시연이며 항공사는 정기적으로 비행을 제공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 오픈AI 경쟁사 허깅페이스·코히어, "고객 관심 급증했다"

오픈AI의 내부 분쟁 이후 경쟁 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드랑주(Clément Delangue)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기업과 조직이 AI를 한 공급업체에만 맡기는 것의 위험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대규모언어모델(LLM) 스타트업인 코히어도 최근 2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잠재적 고객으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히어 대변인은 "여러 기업이 오픈AI에서 경쟁사의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최근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는 회사의 사명 및 전략이 팀, 회사, 고객 및 투자자와 완전히 공유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 한경협 "韓 연 평균 3.5% 성장시 2030년 G7 자격 달성"

한국이 주요 7개국(G7)의 경제력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3.5%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들이 갖춘 경제력에 도달하기 위한 노동·자본·총요소생산성 분야별 개선책을 제안했다.

한경협은 보고서에서 지난 1975년 만들어진 주요 6개국(G6) 자격요건을 준용해 G7이 되기 위한 경제적 요건을 ▲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 달러 이상 ▲ 세계 GDP 점유율 2% 이상 등 두 가지로 도출했다.

한경협이 구축한 경제성장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부터 연평균 3.5%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때 2030년 G7 회원국의 경제력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해당 시나리오는 지난해 1조6739억달러인 명목 GDP를 2030년까지 2조5533억원까지 끌어올려 이탈리아 수준의 경제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 귀국 안 해도 미국서 취업비자 갱신 가능…12월 시범사업 시작

미국에서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일하는 외국인은 비자 갱신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앞으로는 본국 미국영사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자를 갱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줄리 스터프트 국무부 비자 담당 부차관보는 워싱턴 D.C.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비자 국내 갱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터프트 부차관보는 "미국에서 취업비자로 체류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다음 비자를 신청하거나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미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과거 미국을 방문한 경험을 가진 외국인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비자 인터뷰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내년에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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