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S-세일즈포스 생성형AI·데이터 공유 동맹 확대..."AI 퍼스트 앱 확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기반 CRM 업체 세일즈포스와  협력 확대 일환으로 양사 제품 통합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하는 것 외에 생성형 AI 및 양사 플랫폼 간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 협력은 AWS가 11월 27일(현지시간)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최대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2023) 현장에서 발표됐다.

이번 협력으로 세일즈포스는 다양한 AI 기업들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지원한다.  자사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Einstein Trust Layer)를 통해 베드록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 하만, 음악 관리·스트리밍 기술 업체 '룬' 인수

삼성전자 산하 전장 및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음악 관리, 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Roon)'을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룬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재생 플랫폼으로,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대부분 오디오 디바이스와 호환성, 우수한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룬은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Nucleus)'라는 하드웨어 서버 기기도 제조하고 있다. 

■ [핀테크핫이슈] 사이버 금융사기 기승...8개월 간 2만7264명 검거

각종 사이버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4대 악성 사이버범죄 집중단속’의 하나로 ‘사이버사기·금융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총 2만7264명을 검거하고 이중 123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직거래사기가 40.22%로 가장 많고, 투자 빙자 가상자산 등 이용 사기(38.35%), 게임사기(6.71%), 가짜 쇼핑몰·이메일 사기(1.58%) 순으로 나타났다.

피의자 연령대를 분석하면 20대가 48.49%로 가장 많았고 30대(22.95%), 19세 미만(14.14%), 40대(9%), 50대(3.82%), 60대 이상(1.6%) 순으로 나타났다.

■ 미 법원, '돈세탁 유죄' 바이낸스 창업자 출국 금지

미국 법원이 창펑자오 바이낸스 창업자에 대해 출금 금지 명령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처드 존스 미국 지방 판사는 법무부 요청에 따라 창펑자오 전 대표가 내년 2월 23일 예정된 재판에서 형을 선고받기 전까지 미국 출국을 금지했다. 

미 법무부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에는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되지 않아 창펑자오 미국 출국을 허락할 경우 도주할 위험이 있다며 출국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창펑자오 변호인단은 그가 아랍에미리트에서 미국에 온 것만으로 자신의 죄과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창펑자오는 미국에서 최대 징역 10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블프 온라인 쇼핑액 지난해보다 늘었다…관련주 '급등'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미국 내 온라인 쇼핑 지출은 지난해 대비 7.5% 증가한 98억달러(약 12조원)를 기록했다. 또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온라인 매출은 7.7% 증가한 103억달러(약 13조원)를 기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 엣시(Etsy)와 웨이페어(Wayfair) 주가는 각각 약 3%, 7% 올랐다.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Shopify) 주가는 5% 가량 상승했으며, 41억달러(약 5조원)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어도비는 11월 어펌(Affirm), 클라르나(Klarna), 애프터페이(Afterpay)와 같은 즉시 결제 서비스의 온라인 지출액은 59억달러(약 7조원)로, 지난해보다 13.4% 증가했다고 전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어펌 주가는 약 12% 급등했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평평하게 만들기 어려워"…지연 원인 이거였나

공식 출시를 며칠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 제조가 어려웠다는 내부 발언이 나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제조에 참여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스틸은 간격이나 정렬 문제없이 패널 형태로 만들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WSJ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평평해진 후에도 이전 모양대로 구부러지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은 아포칼립스(대재앙) 콘셉트에 이상적인 터프한 트럭을 만들려는 머스크의 계획의 일환이다. 머스크는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가 방탄 처리될 것이며, 고정식 방탄 창문 옵션도 함께 제공될 거라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오는 30일 출시된다. 200만건이 넘는 예약을 보유했지만 현재 약 9000대만 생산된 상태라고 한다. 

■ 아이폰 '프로' 모델 인기 급증…평균판매가도 덩달아 들썩

아이폰 프로 모델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의 데이터를 인용, 올해 10월까지 아이폰15 시리즈 패널의 출하량은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 패널 출하량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폰15 시리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전작보다 5% 높아졌는데,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이 전작 보다 약 100달러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폰 프로 모델은 2021~2022년보다 올해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LGD)는 지난 9월부터 아이폰15 프로 맥스용 패널 출하를 시작했으며, 10월까지 해당 모델의 점유율은 18%였다. 반면 지난 10월부터 아이폰15에 패널 공급을 시작한 중국 BOE의 점유율은 1%다.

■ 안드로이드 메시지, 울트라 HDR 이미지 전송 지원한다

이제 안드로이드용 기본 메시지 앱인 구글 메시지에서 울트라 HDR을 지원한다.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구글 픽셀8 시리즈 출시 직전에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HDR은 기존 사진보다 더 넓은 범위의 색상과 톤으로 이미지를 포착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울트라 HDR은 여기에 메타데이터를 추가해 이미지 품질을 보다 향상시킨 것이다. 

다만, 울트라 HDR 기능을 사용하려면 울트라 HDR 이미지를 캡처하기 위해 픽셀8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14 기반 장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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