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오픈AI 유튜브 갈무리]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오픈AI 유튜브 갈무리]

■ 샘 알트먼, 해임 5일 만에 오픈AI CEO 복귀

17일(현지시간) 해임 통보를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로 했던 샘 알트먼이 결국 오픈AI CEO로 복귀한다.

오픈AI는 샘 알트먼이 CEO로 뵥귀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알트먼 복귀와 함께 오픈AI는 이사회도 개편했다.

브렛 데일러, 래리 서머스, 아담 단젤로이 이사회에 새료 참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중 세일즈포스 공동 CEO 출신으로 지금은 AI 스타트업을 창업한 브렛 테일러가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이사회와 샘 알트먼 측은 지난주 있었던 알트먼 해임과 이후 일들에 대해 각각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 LG디스플레이, 4분기 흑자전환 청신호...내년 전망은?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적자에서 탈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실화될 경우 7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셈이다. 하지만 내년 사업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애플로 인해 중소형 OLED 사업이 호조를 보일 수 있지만 대형 OLED는 여전히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가오는 4분기에서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92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반등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에는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5' 효과가 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IT용 제품 OLED 적용 역시 LG디스플레이에게 큰 기회다. 다만 중소형 OLED에서의 기대감에도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대형 OLED 부문 수요 반등이 대표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의 투자 계획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확실한 투자 계획이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中 직구 플랫폼 韓 시장 존재감 커지는데...소비자 보호는 언제쯤?

국내에서 중국 직구 플랫폼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가품 유통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다 반품까지 어려워 소비자 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10월 알리익스프레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13만명으로 쿠팡(2864만명), 11번가(816만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테무 역시 빠르게 이용자수를 늘려 지난달 MAU가 265만을 넘어섰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속한 중국 알리바바그룹 3분기(7~9월)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해외 이커머스 매출은 245억1000만위안(약 4조3953억원)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 플랫폼들의 한국 소비자 보호 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또 가품 판매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물러 난다..."美 자금세탁방지 위반 협의 인정"

세계 최대 암호화페거래소 바이낸스의 장펑 창펑 자오 CEO가 미국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인정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행보는 미국에서 바이낸스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창펑 자오는 21일 오후 시애틀 연방 법원에 나와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협의를 인정하고 규제 당국이 제기한 민사 소송을 해결하는 포함해 모두 합쳐 43억달러 규모 벌금을 부과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2일 비트코인은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 사임 및 미 법무부 제재 소식에 4% 하락했다. 바이낸스코인은 10% 급락했다.

 

■ 엔비디아, 4분기 실적 전망 '맑음'

엔비디아가 월스트리트 예상보다 높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전망치를 내놨다.

22일 야후뉴스에서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 매출을 200억달러(약 25조9100억원)로 전망했다.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조사 결과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4분기 178억6000만달러(약 23조1376억원)의 매출을 예상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예상치 161억8000만달러를 웃돈 18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데이터센터 수익은 41% 증가한 145억1000만달러, 게임 수익은 15% 증가한 2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그러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의 1/4이 중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들며 미국의 수출 통제 정책 영향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콜레트 크레스(Colette Kress)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분기에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 투자은행 제프리스 "사이버트럭, 지금이라도 출시 취소해야"

오는 30일 출시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않을 것이며, 출시를 철회하는 것이 나을 거란 분석가 관측이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필립 후코이(Phillipe Houchois) 분석가는 테슬라 주가의 목표가를 주당 210달러로 낮추면서 위와 같이 전했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이 주장이 꽤 극단적이긴 하나, 후코이가 설득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를 완화하고 싶다"며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현금 흐름에 큰 기여를 하기까지는 1년에서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후코이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 확대를 위해 자원을 할당하는 대신 글로벌 세그먼트와 모델Y를 위한 4680 배터리 공급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북한 "정찰위성 성공적 발사…궤도에 정확히 진입"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 매체의 발표는 정찰위성 발사로부터 약 3시간 만에 나왔다.

통신은 이어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후 705s(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북한의) 합법적 권리이며 적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으로 나라와 주변 지역에 조성된 안전환경에 부합되게 공화국 무력의 전쟁준비태세를 확고히 제고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 발사체의 단 분리 성공 및 정찰위성의 우주궤도 진입 여부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낙하물 인양에 나설 계획이다.

■ MS, 달리3 기반 '이미지 크리에이터' 공개…저작권 우려 심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이미지 생성AI 달리3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미지 크리에이터'(Image Creator)를 공개했다.

이미지 크리에이터는 프롬프트(문장)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웹뿐만 아니라 엣지나 코파일럿의 기능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로 저작권 관련 문제에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디즈니의 캐릭터로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2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예를 들어 프롬프트에 '디즈니'라고 입력하면 신데렐라 성 같은 건물 앞에 미키마우스 등의 디즈니 캐릭터들을 담은 이미지가 생성됐다.

현재 이미지 크리에이터는 디즈니라는 단어를 일시적으로 금지 프롬프트로 지정했는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디즈니가 MS 측에 저작권 침해를 신고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MS는 자사의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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