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aS [사진: 셔터스톡]
MaaS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전국 단위 대국민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위한 민·관 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함으로써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경로 안내 및 예약, 결제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 앱 하나로 철도·버스·택시 등 전국 모든 교통 서비스 이용한다
⦁ 정부표 MaaS에 모빌리티 플랫폼들 '난감'

국토교통부의 이러한 정책 추진에 기존 MaaS 서비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던 모빌리티 플랫폼들은 난감하다는 표정이다. MaaS 서비스가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혁신 경쟁을 위해 개발해온 영역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MaaS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는데 이제 와서 정부가 개입한다는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디 올 뉴 코나 [사진: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사진: 현대자동차]

⦁ 현대차, 5년만에 풀 체인지 한 '디 올 뉴 코나' 출시
⦁ 현대차그룹, 미국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서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가 18일 '디 올 뉴 코나'를 출시했다. 코나는 2017년 6월 첫 출시 이래 5년만에 변화한 2세대 신형 모델이다.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EV·내연기관·하이브리드·N라인에 이르는 라인업 등이 특징이다.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3, 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

⦁ 쌍용차, 24분기 만에 적자 탈출…4분기 영업이익 41억원
⦁ 르노코리아, 작년 유럽에 10만대 수출 '역대 최대'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판매 3만3502대, 별매출액 1조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4분기(101억원) 이후 24분기만의 분기 흑자 기록이다. 쌍용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 등 업계 경영제약에도 판매 상승세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지역에 약 10만대 수출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해당 지역 최대 수출 물량을 달성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9만325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088대 등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 지역에 총 9만8861대를 수출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 전체 수출 물량 11만7020대의 84.5%를 점하는 실적이다.

벤츠의 신형 전기 SUV 'EQA' [사진: 벤츠 페이스북]
벤츠의 신형 전기 SUV 'EQA' [사진: 벤츠 페이스북]

⦁ 벤츠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얼마나 팔았을까?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2년 4분기 전기차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벤츠의 지난 2022년 전기차 총 판매량은 31만9200대로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벤츠 판매량의 약 15%를 달성했다. 이중 배터리 기반 전기차(승용차 및 밴 포함) 판매량은 11만78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판매량 5만2500대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 테슬라, 가격인하&보조금 '더블 혜택'에 판매·주가↑
⦁ 토요타, 일본 내 반도체 수급난으로 렉서스 일부 모델 주문 제한

테슬라가 새해부터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공급망 대란으로 말미암은 생산량 감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로 인한 테슬라 주가 폭락 등 악재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테슬라는 올해 세미 전기트럭과 사이버트럭을 앞세워 상업용 전기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이뤄 2031년까지 연간 500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토요타자동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일본 내에서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모델 일부 주문을 제한하고 있다. 토요타는 렉서스 11개 모델 중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인 RX와 UX 등 8개 모델에 대해 주문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최대 정유사 쉘이 전기차 충전소 스타트업 볼타를 인수했다 [사진: 볼타]
미국 최대 정유사 쉘이 전기차 충전소 스타트업 볼타를 인수했다 [사진: 볼타]

⦁ 세계 최대 정유사 쉘 · BP, 전기차 충전 사업 '눈독'

글로벌 메이저 정유사로 알려진 쉘(Shell)과 BP가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쉘의 미국 법인인 쉘 USA는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인 볼타(Volta)를 1억6900만달러에 인수했다. 볼타는 미국 31개 주를 대상으로 대형 쇼핑센터와 식료품점, 약국 주차장 등 3000여개소에 공공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정유기업 BP는 최근 호주 전기차 충전사업체 트리튬(Tritium)과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튬은 전기차 급속 충전기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계, 제조하는 기업이다. 

아직 전통적인 주유소 사업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미국과 유럽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충전 사업의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새로운 수종사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10% 수준에 이름에 따라 선제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도 포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