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전자의 차기 주력폰 G3 실물의 뒷면 사진이 유출됐다.

26일 GSM아레나는 소식통을 인용, LG G3의 기기 뒷면 실물사진과 제품 규격 일부가 적힌 노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G3 흰색 단말 뒷면의 모습이 담겨있다. G3의 후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잘 정렬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볼륨 버튼 등 일부 제어용 키가 전작인 G2와 마찬가지로 뒷면에 배치됐다.

후면 카메라는 중앙상단에 위치했으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측면에 탑재된 용도를 알 수 없는 센서다. 당초 해당 자리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LG G3 뒷면 모습

외신은 이 센서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단말기 사진 뒤로는 숫자와 영어가 적힌 노트 페이지가 포착됐다. G3 램 용량을 지칭하는 '2GB, 3GB' 글씨가 보이며, 내장메모리를 가리키는 듯한 16GB, 32GB 숫자도 보인다.

한편, 오는6월 출시될 G3의 스펙과 디자인은 외신을 통해 하나씩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앞서, GSM아레나는 LG G3에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ev리크스가 KDDI전용 모델인 LG 이사이 차기작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LG G2가 LG 이사이 단말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한 바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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