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전자가 일본판 G시리즈라 불리는 이사이 모델의 최신작‘이사이 VL LG131'을 출시했다.

28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LG는 KDDI를 통해 음성 롱텀에볼루션(VoLTE)을 지원하는 이사이 VL LG131을 선보였다. 해당 단말은 베젤(테두리)이 얇아 눈길을 끌었던 '이사이 FL'의 후속작이다.

▲ '이사이 VL LG 131'

이사이 VL은 5.5인치 AH-IPS LCD QHD 스크린, 3GB램, 3000mAh 배터리, 전면 120만 화소, 후면 132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145 x 76 x 10.5mm,154g이며 이 외 방수 및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상단부의 좁은 베젤도 눈에 띄며 화려한 색상이 특징이다. 이사이 VL은 아쿠아, 블랙, 핑크골드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최대 30명이 동시에 VoLTE로 통화하는 기능과 스마트폰을 흔들면 주변의 상점의 먹거리나 이벤트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이사이 VL은 북미나 한국 모델과는 별개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일본에 이사이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