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의 서재, 27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 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 IPO를 완료할 계획으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IPO 추진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충하는 동시에,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웹젠노조가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웹젠노조가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웹젠 노사 "집중교섭 원만하게 마무리...잠정 합의

웹젠노사가 약 2주간의 집중 교섭 회의를 마무리했다.

앞서 웹젠노조는 지난해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달 초 파업을 예고했으나, 지난 12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파업을 잠정보류하고 지난 2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10여 차례 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결국 결렬되면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 여야, 6·1 지방선거 사흘 앞두고 손실보상 추경안 합의

여야가 29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그동안 추경안 협상을 놓고 진통을 겪어왔으나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전격 합의를 도출했다. 추경안은 오후 9시 예결위 추경안심사소위와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소집되는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다만 여야는 막판까지 최대 쟁점이었던 손실보상과 관련한 소급 적용 및 소득 역전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스테이킹 서비스 피그먼트-코러스원, 새 테라 지원 안해...왜?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 업체인 피그먼트(Figment)와 코러스원(Chorus One)이 새로 가동에 들어가는 테라 블록체인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피그먼트와 코러스원 대형 스테이킹 서비스들로 꼽힌다. 더블록에 따르면 피그먼트는 2월 기준으로 60억달러 규모 자산을 보관했고 코러스원은 현재 10억달러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코러스원과 피그먼트는 새 테라 블록체인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 불투명성과 리스크를 이유로 꼽았다.

코러스원은 새 테라 블록체인이 합법적인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투표 당시 테라 블록체인에서 스테이킹이 동결됐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테라를 새로 선보이는 주요 제안이 수정됐다는 것이었다.

이에 코러스원은  테라 스테이킹 관련 인프라를 축소해왔고 새 테라 블록체인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피그먼트도 새 테라 블록체인 출시 시점에선 지원 계획이 없다. 앞으로 새 테라 블록체인이 기회라고 평가될 경우 그렇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 솔라나, 이번엔 온체인 시간 오류..."실제와 30분 가까이 안맞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시간을 추적하는 클록(clock) 실제 시간과 30분 가까이 늦게 나오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느린 슬롯 타임 문제는 솔라나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검증인들과 대리인들이 받는 스테이킹 보상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슬롯 타임이 느려지면  솔라나 블록체인 검증인들이 검증 작업을 하는 블록 간격을 의미하는 에폭(epoch)은 길어진다.

솔라나에서 각 에폭에는 43만2000개 슬롯이 있는데, 400ms 슬롯 타임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182 에폭들이 만들어진다. 각 에폭은 2~3일 동안 지속된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경우 스테이킹 보상은 각 에폭 단위로 지급되기 때문에 에폭이 줄면 솔라나 네트워크에 있는 대리인(delegators)들과 검증인들 수익이 감소한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SKT, 5G MEC 기술 활용해 지상파 방송 송출 성공[사진: SKT]
SKT, 5G MEC 기술 활용해 지상파 방송 송출 성공[사진: SKT]

■ SKT, 5G MEC 기술 활용 지상파 방송 송출 성공

SK텔레콤은 KBS 및 자사 싱클레어의 미디어 테크 합작회사인 캐스트닷에라(Cast.era)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MEC(Mobile Edge Computing)·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KBS 본관에서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 가상화 및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적용한 AI 업스케일러를 통해 방송 영상을 고품질로 변환하는 1차 시연을 마쳤다.

캐스트닷에라의 AI 업스케일러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활용해 고성능·저전력 연산 처리를 기반으로 방송 영상의해상도를 FHD(Full HD)에서 UHD(Ultra HD)로 실시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고품질의 방송 영상 제공을 가능케 한다.

3사는 지난 5월 26일 1차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 KBS 1TV UHD 전용 채널(9-3)에 실제 방송을 송출, 세계 최초로 MEC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연에 성공했다.

■ 정부, 보조사업 52% 폐지·감축 등 구조조정...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올해 평가 대상 보조사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사업을 폐지·감축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 기재부는 전체 평가 대상 사업(500개) 중 261개 사업(52.2%)에 대한 지원을 폐지·감축하거나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는 연장평가 제도가 도입된 2016년 이래 사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우선 국고 지원 필요성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된 46개 사업은 폐지 수순을 밟는다.

이 가운데 규제자유특구 실증기반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새로운 특구 지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즉시 폐지하고, 코넥스 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은 코넥스 상장 기업 수 감소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최근 3년간 실집행률이 51.3%에 불과한 전통 생활문화진흥 사업 등 213개 사업은 사업 규모를 감축한다.

특히 감축 필요성이 높은 67개 사업은 10% 이상 높은 수준의 구조조정을 한다.

■ 공공 마이데이터로 금융기관 대출 신청 간편해진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신용정보원과 협력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 등 금융기관의 여신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금융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신용대출과 신용카드 신청 업무 등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공공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대출, 대출갱신, 할부금융 등 금융 여신업무 전반으로 넓어지며, 행정정보(증명서)도 5종에서 29종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자의 서류 준비·제출 절차가 간편해지고 여신 서류 심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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