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명품 판매 플랫폼 발란을 현장조사했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발란 본사에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발란은 전자상거래법 등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발란은 물품을 구매한 뒤 반품을 진행할 때 부담되는 비용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한 발란은 유튜브 ‘네고왕’에 출연해 17% 할인 행사르 진행하기로 약속했지만, 행사 기간동안 이전보다 더 가격을 높여 판매해 비판을 받았다.

발란은 페이지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서버 오류로 가격이 변동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등장하며 ‘꼼수’ 해명이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란이 소비자 청약 철회권을 준수하고 있는 지 등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