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이 프리랜서 중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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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럽하우스 같은 오디오 기반 SNS가 단숨에 주요 SNS들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폴트' 기능으로 자리를 잡았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물론이고 디스코드나 링크드인도 클럽하우스형 오디오 기능에 장착에 나선다.

디스코드는 지정된 스피커와 청중들이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인 스테이지 채널스를 내놨고 비즈니스용 SNS인 링크드인도 클럽하우스 같은 음성 채팅 개발에 나섰다. 

링크드인의 가세로 유명 SNS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 대부분이 오디오 채팅과 인연을 맺게 됐다. 페이스북은 클럽하우스 같은 채팅 앱을 개발 중이고 트위터는 이미 스페이스라는 음성 채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신저 기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슬랙도 조만간 다양한 오디오 기능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클럽하우스처럼 초대나 스케줄링 없이 오디오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기능을 내놓기로 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링크드인의 경우 조만간 오디오 채팅 기능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링크드인은 자사 음성 채팅 기능과 관련해 단지 소셜 프로파일이 아니라 사용자가 가진 전문적인 정체성과 연결될 것이기 때문에 기존 음성 채팅 서비스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음성 채팅 기능은 링크드인이 강화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지원 전략 일환이다. 링크드인은 스토리즈, 링크드인 라이브 비디오 방송, 뉴스레터 등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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