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트위터가 최근 몇개월간 오디오 SNS 스타트업인 클럽하우스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배경은 확실치 않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이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클럽하우스 잠재적인 기업 가치를 대략 40억달러 수준으로 잡고 협상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클럽하우스가 기업 가치 40억달러 정도에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와 협상이 이어지지 않자 클럽하우스는 대신에 40억달러 기업 가치에 투자 유치가 가능한지를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위터는 현재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인 스페이스 사용자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클럽하우스 인수 협상과 관련해 트위터 대변인은 언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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