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대표주 비트코인이 5일 1만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또다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9시 4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1.69% 오른 1만404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만4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선 전일대비 0.23% 하락한 159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하루 전 대비 4.4% 급등한 402달러를 기록해 400달러 고지에 다시 올라섰다. 라이트코인(LTC)는 1.62% 오른 54.8달러, 리플(XRP)은 0.36% 내린 23센트, 바이낸스코인(BNB)는 1.7% 오른 27.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캐시(BCH)는 0.1% 하락한 242달러, 비트코인SV(BSV)는 0.34% 내려간 152달러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오름세는 미국 대선 마감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다시 투자 열기가 오른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외신은 가상자산 및 디지털화폐 친화적인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투자가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 1만4000달러 돌파가 연내 2만달러 고지로 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이른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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