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는 CJ올리브네트웍스, 대보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베스핀글로벌, 부산국제영화제, 아르고(Aergo), 엑스소프트, 이니텍, 쟁글, 체인파트너스, 토피도, 한국후지쯔,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해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DTT 얼라이언스(Decentralized Trusted Timestamping Alliance)’를 공식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DTT 얼라이언스는 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중앙화된 공인 전자 문서 보관소나 공인 문서 중계 업자를 대체하는 분산 시점확인(TSA)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DTT 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이후 전자문서・전자상거래 기본법 개정, 데이터3법 제정, 공인인증서 폐지 흐름에 맞춰 데이터 인증 및 유통 시장 미래를 보고 다양한 시장 기회와 장벽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업간 협력체다.
블로코에 따르면 DTT 얼라이언스는 전자문서, 전자계약에 필수 요소인 TSA를 시작으로, 금융과 공공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의료 기록 관리, 개발 코드 감사 등 다양한 데이터 검증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핵심 데이터가 유통되는 단일 신뢰 플랫폼(Single source of trust)이자 부가가치 통신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DTT 얼라이언스는 회원사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클라우드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비대면 비즈니스 확산으로 전자적으로 처리되는 문서 및 데이터 양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공인전자문서보관소나 공인 문서 중계 솔루션은 비용적, 기술적 한계로 인해 활용도가 몹시 떨어진다”며 “DTT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경이나 서비스 시간, 또는 위탁 장소나 특정 기관의 신뢰도를 넘어 단일 장애 없이 전자적인 데이터를 교환하고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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