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사진: 위키미디어]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CEO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저궤도 인공 위성을 이용해 초고속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지난 6일 스페이스X가 발사한 60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무사히 우주에 도착, 총 700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궤도상에 안착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크X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으로 스타링크 시범 서비스에 필요한 충분한 숫자의 위성이 궤도에 올랐다"며 "미국 북부에서 캐나다 남부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공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CEO는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 물리학센터의 천체 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시범 서비스에는 400개 이상의 저궤도 위성이 필요하다. 내년 2월 즈음에는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최대 4만2000개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해 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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