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난주 있었던 상승세로 주말 한때 97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띠고 있다.

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대비 2.03% 떨어진 9440달러(약 1163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사진:코인마켓캡]

지난주 초 8800달러 대에서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꾸준히 소폭 상승하며 주말 한때 97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더 이어가지 못하고 이날 오전 하락세를 띠며 9400달러 중반대로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띠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4.37% 떨어진 231달러(약 28만원), 리플(XRP)은 전날 대비 1.44% 내린 0.20달러(약 246원) 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3.67% 떨어진 239달러(약 29만원), 비트코인SV(BSV)는 3.63% 하락한 192달러(약 23만원) 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라이트코인(LTC)은 전날 대비 3.5% 가량 내린 45달러(약 5만원), 바이낸스코인(BNB)은 약 3.8% 떨어진 16.9달러(약 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이오스(EOS)는 전날 대비 2.69% 떨어진 2.6달러(약 3200원), 테조스(XTZ)도 3.2% 가량 내린 2.8달러(약 3400원) 대를 기록 중이다. 

[사진:빗썸]

국내 시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 오른 1140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6% 떨어진 28만원, 리플은 약 1% 내린 243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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