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다른 회사들이 스냅챗 안에서 작자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축소(pared-down) 버전 형태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위챗을 접근 방식과 유사한 것이라고 IT전문 미디어 디인포메이션이 스냅의 행보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냅의 이 같은 행보는 그동안 추진해온 전략과는 많이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스냅은 외부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다소 폐쇄적인 방식으로 스냅챗을 운영해왔다. 외부 개발자들은 제한된 수준의 간단한 앱들만 스냅챗안에서 제공할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스냅이 스냅챗을 보다 개방적인 구조로 전환할 경우 외부 업체들은 자사 모바일앱을 원래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스냅챗안에서 제공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스냅은 광고에 의존하는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단독] KT 구현모·박윤영 "넷플릭스·디즈니·아마존TV 모두 수용"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6월 1일 출시...월 4900원
- 전자계약서비스 '모두싸인', 필수 인사-노무 계약서 양식 무료 배포
- 신형 8GB 라즈베리 파이4 나왔다...가격은 75달러
-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동남아 9개국 서비스 시작
- 애플, OTT 사업 박차...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위해 할리우드 노크
- 한국인터넷진흥원, 2기 블록체인 국민참여단 12일까지 모집
-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누적 이용자 1000만 돌파
- 아우디코리아, A6 리콜…신형 모델 3275대 해당
- 네이버 뉴스, 오상진 전 아나운서 목소리 기반 AI 앵커 적용
- 워크데이-MS,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엔터프라이즈 겨냥
- REN "이더리움에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연결, 디파이 유동성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