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워크데이가 양사 솔루션 간 연동 강화 등을 포함해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맺었다.
27일(현지시간)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워크데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계획 수립(플래닝: Planning) 솔루션인 어댑티브 플래닝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돌리고 워크데이 재무 및 인적자원(HR)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소프트 팀즈,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협력 일환으로 자사 글로벌 파이낸스팀을 통해 플래닝, 예산 수립 및 예측 업무를 위해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을 사용하기로 했다.
워크데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 팀 보건 워크데이 부회장은 "어댑티브 플래닝이 보다 큰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파고들면서 지난 몇년간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중간 규모 기업들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군이지만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어댑티브 플래닝과 관련해 마이크소프트 애저에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먼저 지원했다.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3대 퍼블릭 클라우드 중 2곳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워크데이 HCM 및 재무 관리 솔루션 간 통합은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댑티브 디렉토리와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 간 통합은 내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최근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성적표도 발표했다. 워크데이 1분기 순손실은 주당 68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10억2000만달러였고, 구독 매출은 25.8% 상승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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