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2020년도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접수를 오는 6월 8일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ISMS-P는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기관)에서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 11월부터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통합 후 지난해 7월 처음으로 ISMS-P 인증심사원을 선발했으며 올해 제2회 자격검정이 치러진다. 시험을 통해 선발된 ISMS-P 인증심사원은 향후 기업(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게 되며 인증기관은 그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 유지, 갱신한다. 

ISMS-P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취득한 자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KISA는 오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자격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8월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시험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이론과 기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법률 등 5개 분야에 대해 객관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10월 중 실무교육(5일) 및 실기전형을 시행, 최종 합격자에게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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