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에넥스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이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해 국내 최저가 5G 요금제를 9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A모바일 5G 요금제는 음성·문자 무제한 제공은 물론 데이터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이다. 먼저 ‘A 5G 라이트’ 요금제는 월 3만63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9GB를 제공하며 소진 이후 1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는 거의 마진 없이 원가로 구성됐다.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9GB 등 ‘A 5G 라이트’와 거의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5만5000원이다. 여기에 66%의 도매 원가를 적용하면 3만6300원이다.

또 ‘A 5G 스페셜’ 요금제는 월 6만5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80GB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는 10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5G 요금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신형 단말기 5종도 마련됐다. ▲삼성 갤럭시S20 ▲삼성 갤럭시S20 플러스 ▲삼성 갤럭시S10 ▲삼성 갤럭시노트10 플러스 ▲LG V50S 씽큐를 만날 수 있다.

 
이미지=에넥스텔레콤
이미지=에넥스텔레콤


뿐만 아니라 제휴카드(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12개월간 매달 5000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A 5G 라이트’ 요금제는 월 3만1300원, ‘A 5G 스페셜’ 요금제는 월 5만5500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5G 요금제도 최저가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번 5G 요금제는 별도의 할인 조건 없이 해당 요금으로 평생 적용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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