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바이낸스는 5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한국 핀테크 기업 비엑스비(BxB)와 손을 잡고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BKRW'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BKRW는 바이낸스체인 BEP-2 표준을 적용했으며 원화와 1:1 비율로 거래된다.
올해 1월 바이낸스는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BxB에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 영업 활동을 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KRW 발행 소식을 알렸다. 창펑 자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김치 프리미엄의 격차를 해소하자"고 말했다.
$KRW stablecoin. Let’s bridge the gap on the kimchi premium. https://t.co/e43CNIM9AJ
— CZ Binance (@cz_binance) March 5, 2020
바이낸스는 BKRW를 글로벌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BKRW 관련 세부사항과 상장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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