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글로벌 성장 부서 부사장으로 매트 슈뢰더(Matt Shroder)를 영입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슈뢰더 부사장은 앞으로 바이낸스의 글로벌 운영과 서비스 확장을 총괄할 예정이다.
매트 슈뢰더는 바이낸스 합류 전에는 우버에서 글로벌 드라이버, 안전 및 시장 프로그램의 제품 운영 책임자로 근무했다.
슈뢰더 부사장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주도적인 에반젤리스트가 되고 싶다”며 “장외거래(OTC) 플랫폼 파트너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는 은행 계좌가 없거나 세계 금융 시장에 참여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수백만 명”이라며 “사람들에게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를 줌으로써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매트는 바이낸스 합류 전 완전히 새로운 산업이었던 공유 경제의 선두주자인 우버에서 유사한 도전을 많이 했다”며 “그가 우버에서 했던 것처럼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며 바이낸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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