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000달러대를 간신히 넘긴 상태다.

다만 가상화폐 이용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선,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급증하고 있다. 일 거래량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4억달러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는 내달 현금결제형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다. 백트는 비트코인 현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실물인수도 방식이다. 백트는 12월 9일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현금결제형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하게 된다.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가 정말로 수문을 열 것 같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의 11월 25일 오전 9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047.92달러(한화 약 830만 1,040.18원) ▲이더리움 142.83달러(한화 약 16만 8,210.89원) ▲XRP 0.223184달러(한화 약 262.84원) ▲비트코인캐시(BCH) 205.15달러(한화 약 24만 1,605.16원) ▲Litecoin 44.73달러(한화 약 5만 2,678.52원) ▲Binance Coin 15.28달러(한화 약 1만 7,995.26원) ▲EOS 2.45달러(한화 약 2,884.3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4.44% ▲이더리움 -6.81% ▲XRP -4.89% ▲BCH -5.03% ▲Litecoin -7.68% ▲Binance Coin -6.39% ▲EOS -9.60%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모양새다.

11월 25일 오전 9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18만7000원 ▲이더리움 16만6300원 ▲BCH 24만700원 ▲이오스 2863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41% ▲이더리움 -3.96% ▲BCH -1.63% ▲이오스 -5.32%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