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프로페셔널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탭 S6'를 29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탭 S6는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 제스처를 인식하는 스마트 S펜, 쿼드 스피커 등으로 강화된 생산성과 간편한 휴대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무광 메탈 소재와 파스텔톤 색상의 갤럭시 탭 S6는 5.7mm의 두께와 420g의 무게를 지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가 더욱 향상된 스마트 S펜으로 학업,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S펜은 삼성 태블릿 최초로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원격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멀티미디어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태블릿 뒷면에 S펜을 부착해 휴대가 간편하며 부착하는 동안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투명 노트 기능을 지원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도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로 노트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는 글로벌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지원하며,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s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 탭 S6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마운틴 그레이, 로즈 블러쉬, 클라우드 블루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9만 8700원(128GB), 99만 9900원(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79만 9700원(128GB), 89만 8700원(256GB)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의 성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품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호남선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9월 15일까지 제품 대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