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선도하는 '로봇 강국' 만들어야
4차산업혁명시대 선도하는 '로봇 강국' 만들어야
  • 최재용 4차산업혁명연구원 원장
  • 승인 2019.06.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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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산업과 사회구조의 영향으로 로봇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재용 4차산업혁명연구원 원장.
최재용 4차산업혁명연구원 원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HP가 만든 경찰로봇 '로보캅'이 공원을 순찰하고, 라스베가스에서는 팁시(Tipsy)라는 이름의 로봇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

중국 또한 '제조 2025 계획'의 10대 핵심산업 분야에 로봇을 선정했고, 유비테크(Ubtech)를 비롯한 서비스 로봇 기업들이 안면인식과 음성인식,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다량 출시하고 있다.

가사 로봇과 교육용 로봇, 의료 로봇, 물류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숙박업과 교육기관, 의료기관, 물류업, 유통업 등 서비스업종에서 활용된다

일본에서도 '로봇신전략'에 따라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규제개혁과 보급·확산, 기술 개발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로봇신전략' 추진을 위해 경제산업성 내 로봇정책실을 신설하고, 산·학·관 협력을 이끄는 '로봇혁명이니셔티브협의회(Robot Revolution Initiative)'를 설립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AI와 사물인터넷(IoT) 등과 연계시켜 나가고 있다.

일본은 '로봇신전략'을 통해 세계 제일의 로봇 활용 사회, 로봇과 인접기술과의 선제적 융합을 목표로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산업용 로봇 기업인 화낙(FANUC)과 야스카와 전기(YASKAWA Electric) 등이 세계 4대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국내 로봇산업은 지속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정 분야를 선도할 만한 역량있는 로봇 전문기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로봇산업 선도국과 중국 등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 강화 및 글로벌 경쟁 심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대학과 연구소의 로봇 연구개발과 아울러 정부와 기업의 확실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초부터 탄탄히 갖춰 로봇산업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4차산업혁명의 주도권을 가진 나라에 대한민국이 확실하게 각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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