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소니는 세계1위의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렌즈 등 독보적인 인하우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모멘토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전체 영상 솔루션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

소니코리아는 2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57 에서 브이로그(Vlog = Video + Blog)’용 카메라 'RXO II'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오타 카즈야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부사업부장은 "소니는 RXO를 토대로 높은 확장성을 키우기 위해 RXO II를 새로 출시했다"며, "브이로그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로 새롭게 탄생한 RXO II가 사진과 영상으로 많은 분들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타 카즈야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부사업부장이 브이로그용 카메라 'RXO I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타 카즈야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부사업부장이 카메라 'RXO I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RXO II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선사하는 자유로운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느낄수 있는 카메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에 4K 동영상 촬영 기능, 수중 촬영에도 사용 가능한 180도 플립 LCD, 영상 촬영용 새로운 손떨림 보정 솔루션을 겸비한다.

새롭게 출시된 RXO II는 초소형 사이즈에 1.0의 타입의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 RSCMOS이미지 센서와 소니의 a7 시리즈와 동등한 성능의 최신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또한, RXO II는 ISO80-12800의 다양한 감도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탁월한 이미지 퀄리티를 보장한다.

자이즈(ZEISS)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는 최소 초점 거리가 20cm로 단축되어 셀피 촬영 및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할 수도 있다.

어디서든 휴대할 수 있는 카메라로 가로 5.9cm,세로 4.05cm, 폭 3.5cm의 초소형 사이즈에 무게가 132g에 불과하다.

RXO II는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4K 동영상에 필요한 데이터 양의 약 1.7배를 수집하는 오버샘플링을 통해 디테일의 고품질 4K 영상을 구현한다.

소니 이미지 엣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촬영한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편집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는 소니코리아측 설명이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브이로그용 카메라 'RXO II'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브이로그용 카메라 'RXO II'

특히, 전세계의 포트레이트 포토그래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소니의 Eye-AF 기능이 탑재됐다. 향상된 속도와 정확성, 편리해진 조작이 가능한 Eye-AF 을 통해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RXO II는 74만9,000원이며 오는 4월 1일 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공식 판매는 오는 4월15일 부터 시작된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국내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위를 차지할 것이고, 국내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브이로그 트렌드를 제시하며 고화질 서브카메라 솔루션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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