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윤희탁 서포터즈 기자] 다가오는 봄을 맞아 탐탁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됐다. 그 선물은 바로 미세먼지. 머리카락 지름의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인간의 몸속 어디든 침투해 건강을 해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가 오염돼 조기에 사망하는 환자가 38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더 나아가 약 55%가 폐렴, 폐암 등 호흡기 질환 때문에 사망한다.

(사진=서울정책아카이브)
봄날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연일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 (사진=서울정책아카이브)

그래서 사람들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에서 스케줄을 소화한다. 하지만 실내라고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 실내 공기를 잘 관리하면 좋겠지만 건물의 출입구·지하철 등 외부 공기의 유입이 많고 출입이 빈번한 곳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 실외에서 미세먼지와 접촉을 했다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제는 알고 대비할 때

재난과도 같은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이제는 노력이 필요하다. 외출하기 전 미세먼지 수치라도 확인할 수 있다면 대비는 수월해진다.

앱 스토어 기준으로 가장 평점이 높은 ‘미세미세’ 앱은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미세미세’ 앱은 미세먼지가 심하면 우는 표정의 아이콘, 공기가 맑으면 웃는 표정의 아이콘으로 표시한다.

'미세미세'앱의 미세먼지 정보는 환경부 한국환경공간, 기상청 정보를 토대로 5분마다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공기가 좋아지거나 나빠지면 휴대폰을 통해서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사진=미세미세 '앱')
‘미세미세’ 앱으로 자신이 위치한 곳의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사진=미세미세 앱)

미세먼지는 ‘에어비주얼’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80여 개 국가와 10,000개 도시의 공기 정보가 담겨있다. 실시간으로 기온, 습도 등 날씨 정보를 나타내고, 대기 오염에 관한 의학적 정보와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별도의 앱 설치가 힘들다면, 네이버 ‘대기오염정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대기오염정보 탭에서 전국 미세먼지에 대한 수치를 알 수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대기오염정보 탭에서 전국 미세먼지에 대한 수치를 알 수 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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