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어제 4000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또다시 하락세다.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장도 급락했다. 시장이 회복될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27일 7시 30분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3752.69달러(한화 약 423만 6685.40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7.02% 하락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도 전날 대비 9.14% 내린 432만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26일(현지시각)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에서 일하는 가상화폐 전문가 앤서니 폼플리아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최고가보다 85퍼센트나 낮아져 바닥(3000달러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난해 과대평가됐으"며 "올해에는 구매자보다 판매자가 더 많아 가격이 내려간다"고 분석했다. 상승 원동력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말 2만달러까지 올라갔던 비트코인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11월 27일 오전 7시 30분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3752.69달러(한화 약 423만 6787.01원) ▲XRP 0.354851달러(한화 약 400.63원) ▲이더리움 106.88달러(한화 약 12만 667.52원) ▲비트코인캐시(BCH) 180.76달러(한화 약 20만 4078.04원) ▲EOS 3.17달러(한화 약 3578.93원) ▲IOTA 0.271428달러(한화 약 306.4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7.02% ▲XRP -5.12% ▲이더리움 -8.28% ▲BCH -1.95% ▲EOS -6.07% ▲IOTA -5.86% 등의 변동을 보였다.

11월 2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432만1000원 ▲리플 408원 ▲이더리움 12만3100원 ▲BCH 25만600원 ▲이오스 3645원 ▲라이트코인 3만4200원 ▲트론 13.4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9.14% ▲리플 -8.31% ▲이더리움 -9.48% ▲BCH 5.87% ▲이오스 -6.77% ▲라이트코인 -6.04% ▲트론 -8.21% 등의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27일 오전 7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9.14% 내린 432만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9.48% 하락한 12만3100원으로 나타났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5.87% 상승한 25만6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