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2분기 매출 1642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 당기순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85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12억 원), 2%(3억원)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이 3.8%(61억 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5%(1억 원), 4.2%(7억 원) 감소했다.

SLT, 인터넷, 신규 커머스사업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신사업 매출원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2018년 2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9천명 감소했지만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7.5만 명 증가한 100만6000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의 23%를 차지했다. 

신규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고가 상품인 UHD와 위성 안드로이드 상품 스카이 A의 판매가 확대돼 ARPU가 상승했다고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하반기에 위성기술 고도화로 상품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스카이 A와 IP 기반 신규사업 가입자를 확대시켜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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