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아프리카TV는 2018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0% 늘어난 279억원, 영업익이 28.2%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0%, 28.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1%,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

이달 초 아프리카TV는 SBS와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의 흥행으로 e스포츠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다변화 노력으로 스포츠 및 취미 카테고리에서 트래픽이 상승했으며, 케이블TV 개국으로 플랫폼 확장을 시작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2018년도 1분기에는 APL은 물론, 철권리그, 카트라이더 BJ 멸망전 시즌1, 고인물 게임 대전 등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썼다”면서 “향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고, 케이블TV 권역 확대 및 IPTV 진출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 2018년 실적 (표=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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