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S9 및 갤럭시S9플러스의 색상이 소개됐다.

스마트폰 소식 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라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9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알렸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가운데 라일락 퍼플 색상은 갤럭시S9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색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블루 코랄(코랄 블루)처럼 라일락 퍼플이 갤럭시S9의 시그니처 색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5:9 비율의 베젤리스 디자인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갤럭시S9시리즈에 적용되기 때문에 갤럭시S9 및 갤럭시S9플러스가 갤럭시S8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이 있다면 갤럭시S9시리즈의 하단의 베젤이 좀 더 얇게 출시될 전망이다.

에반 블라스는 갤럭시S9시리즈 후면에 대해 카메라 아래에 지문 센서가 배치된다는 사실을 예전에 알린 적 있다.

6.2인치 디스플레이인 갤럭시S9플러스는 6GB 램과 128GB 용량을 가지며, 5.8인치 갤럭시S9는 4GB 램과 64GB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S9플러스의 후면 카메라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고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만 사용된다.

갤럭시S9 출시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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